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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나님은 세상과 사람을 창조하셨을까?

성경이 말하는 창조의 이유

우리는 살아가며 한 번쯤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왜 나는 존재할까?', '이 세상은 왜 이토록 아름답고 복잡하게 만들어졌을까?'. 과학은 그 과정을 설명해 주지만, 그 근원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침묵하곤 합니다. 성경은 이 질문에 대한 가장 명확하고 따뜻한 답을 제시합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만드신 깊은 사랑의 이유에 대해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목차


지구,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손

하나님은 왜 세상을 창조하셨을까?

성경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광과 기쁨을 위해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기쁨'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기적인 즐거움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 자체로 완전하시고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으신 분입니다. 그렇기에 어떤 필요에 의해 세상을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사랑과 선하심이 넘치셔서 그분의 아름다움과 영광을 드러내고, 다른 존재들과 나누고 싶으셨기 때문입니다.

골로새서 1장 16절은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라고 말씀합니다. 즉, 이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태양이 뜨고 지는 것, 바다가 넘실거리는 것, 별들이 반짝이는 것 모두가 그분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Q.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광 받기 위해 우리를 만드셨나요?

A. 단순히 영광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영광과 선하심을 '나누기' 위함입니다. 태양이 스스로 빛을 내듯이,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온 세상에 비추고 싶어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빛 안에서 우리가 기뻐하고 만족하며 살아가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신 특별한 이유

모든 만물 중에서 하나님은 특별히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습니다(창세기 1:27). 이것은 우리가 다른 피조물과 구별되는 가장 특별한 점입니다. 동식물이 그저 본능에 따라 살아가는 존재라면, 우리는 하나님을 닮은 인격, 지성, 감정, 그리고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싶으셨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알고, 사랑하며, 교제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사야 43장 21절은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라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그저 로봇처럼 정해진 대로 그분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분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자발적으로 찬양하기를 원하신다는 의미입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와 깊은 사랑의 관계를 맺고 행복을 나누고 싶어 하듯이 말이죠.

정원에서 무릎꿇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

창조의 최종 목적: 하나님과의 영원한 관계

하나님은 창조의 마지막 날, 모든 것을 마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죠. 이 안식은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니라, 창조를 통해 완성된 아름다움을 누리고 만끽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식에 우리를 초대하셨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누리는 평화, 기쁨, 그리고 만족.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궁극적인 목적이었습니다.

비록 인간의 죄로 인해 이 관계는 깨어졌지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 관계를 회복할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죄를 회개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당신의 자녀로 맞아주시고, 영원토록 함께하시는 삶으로 인도해주십니다. 결국,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시고 우리를 창조하신 이유는 사랑하는 자녀와 영원히 교제하고 함께 행복하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느끼는 삶의 공허함, 불안함은 본래 하나님과 함께 살도록 창조된 우리가 그분에게서 멀어졌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창조주를 알고, 그분의 사랑을 깨달을 때 비로소 우리의 삶은 의미와 만족을 찾게 될 것입니다.

무지개, 화목하게 모여 앉아 있는 여러 인종들